[농어촌빅텐트꽃에세이] 누리장 열매
[농어촌빅텐트꽃에세이] 누리장 열매
  • 농어촌빅텐트 최범서 작가
  • 승인 2018.11.0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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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세상에서는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불가사의가 일상인 신들의 세계. 그 경지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너의 이야기 진심을 가릴 줄 아는 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리장 열매 색을 들을 수 있는 ...
누리장열매(농어촌빅텐트 최범서 작가)
누리장열매(농어촌빅텐트 최범서 작가)

 

 

누리장 열매...

어느날 깜짝 놀랐습니다. 인천대교 야경 사진을 담아 보려고 오르다 보니 어느 절이 나왔습니다. 어둑한 시간에 사찰 마당을 지난다는 것이 조금 미안해서 조심스럽게 전망 좋은 곳을 찾아 가다가 관음이라는 글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 관음. 소리를 본다는 것인데 그럴 수가 있을까? 소리를 볼 수 있다면 빛을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미쳤습니다. 인간세상에서는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불가사의가 일상인 신들의 세계. 그 경지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너의 이야기 진심을 가릴 줄 아는 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리장 열매 색을 들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최범서 작가는,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으며 경향신문 기자, 전북중앙신문 편집국장을 지냈다.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상임감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공항공사 이사회 의장으로 일하고 있다.

빅텐트N

bigrent20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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